휴먼다큐 사노라면 고성 대구 택배 주문 사이트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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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다큐 사노라면은 mbn 채널에서 매주 금요일 저녁 9시 50분에 방영합니다. 보통 사람들의 특별한 이야기가 담겨 있는데요. 1월 6일 방송에서는 고성에서 대구잡이를 하는 억척장녀 순덕씨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고성 대구 택배 주문 안내드리니 아래를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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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척스러운 K-장녀순덕 씨

경상남도 고성의 작은 바닷가 마을,

돈과 가족을 위해 억척스럽게 살아가는 천가네 장녀 순덕 씨(69)가 있다.

가난한 집안 형편 탓에 동생들을 위해 진학을 포기하고 일터로 나선 순덕 씨.

22살에 진해로 시집가서 시어머니를 모시며 식당 일과 품팔이를 닥치는 대로 했다.

슬하의 삼 형제 남부럽지 않게 키우고 싶었고무엇보다 찾아오는 가족이 없어

외롭던 시어머니를 보며 가족과 돈의 중요함을 깨달은 것!

그렇게 몸이 부서질 만큼 일하다가 15년 전 뇌경색 진단을 받은 순덕 씨.

요양하고자 친정인 고성으로 내려왔지만여전히 일을 놓지 못한다.

연로하신 어머니를 봉양하고 식당 일과 품팔이 하는 와중에도

바닷일 하는 동생 천홍기(60) 씨와 이숙희(56) 부부 일을 돕고자

동분서주하는 중이다.

 

대구가 돌아온 날동생 부부의 해결사로 등판한 장녀

겨울마다 고성 앞바다 돌아오는 입이 큰 생선대구.

어부에겐 대구잡이는 일 년 농사라고 할 정도로 큰 벌이다.

12월부터 대구잡이를 시작한 순덕 씨의 동생홍기 씨 부부.

매일 새벽 2시 남들보다 일찍 바다에 나가 대구를 잡는데,

함께 하는 선원이 쉴 때마다 순덕 씨가 등판한다.

그물 가득 대구가 올라올 때마다

동생 부부가 돈 번다고 생각하니 힘이 나는 순덕 씨.

일흔을 앞둔 나이라 파도와 씨름하다 보면 온몸이 지치기 마련이지만,

동생 홍기 씨 부부를 위해선 뭐든 해주고 싶다.

25년 전 보증을 잘 못 서서 큰 빚을 떠안은 천가네 셋째 홍기 씨.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갑자기 집에 큰불까지 나면서 생활 기반을 모두 잃었다.

순덕 씨는 빈손으로 고향에 돌아와 열심히 사는 동생 부부를 보면

기특하고 대견하면서도당시 경제적 도움을 못 줘서 미안한 마음이다.

그러던 어느 날미더덕과 오만둥이 양식장 관리 문제로

동생 부부가 신경전을 벌이면서 지켜보는 순덕 씨는 애가 탄다.

사람 마음이 사기그릇과 같아서 한 번 금이 가면 회복할 수 없는데,

저렇게 다투다가 서로에게 상처를 남길까 봐 걱정이다.

 

그런데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

겨울 한파가 몰아치는 새벽 두 시.

순덕 씨는 두 사람을 화해시키고자 고단한 몸을 이끌고 동생 부부의 배에 탔다!

대구를 잡으러 가는 길, ‘동생 부부가 웃도록 만선하게 해달라’ 비는 순덕 씨.

그런데 바다에 있어야 할 부표가 보이지 않는다!

부표를 찾아야 그물을 끌어올 텐데 부표 찾느라 점점 예민해지는 동생 부부.

지켜보는 순덕 씨도 초조해져서 부표를 찾지만동생의 실수로 부표를 놓친다.

할 수 없이 다른 어장에서 그물을 올리지만대구 삼십여 마리가 전부다.

게다가 위판장에 늦게 도착하면서 동생 부부의 갈등은 더 깊어진다!

이 상황을 도저히 보고 있을 수 없는 순덕 씨.

다른 일까지 미뤄두고 두 사람을 화해시키고자 고군분투하다가

결국 몸살이 나고 마는데..!

 

천가네 억척 장녀 순덕 씨.

과연 동생 부부의 갈등을 해결하고 천가네 행복을 되찾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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